그리운 작가 박완서 선생님의 팬페이지를 소개합니다.






  제 어줍잖은 독서감상문을 보신 분들은 눈치 채셨을겁니다. 비문학 보다는 문학이, 그 중에서도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 비율이 꽤 높다는 사실을요. 저는 박완서 선생님의 단편집을 읽고 관심을 갖다가 그의 등단작 '나목'을 통해 팬이 되었습니다. 그 후로 선생님의 대표작들부터 읽어나가면서 우리나라에 이런 작가가 있음을, 그리고 제가 동시대를 살고 있음이 감사했습니다.


  단순한 인지도를 넘어서 대중적인 인기도 많이 얻으셨고, 교과서에도 작품이 실렸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선생님은 작년 초에 소천하셔서 우리 문단의 어른이자 큰 별을 잃게 되었습니다.


  비록 그의 육신은 잠들었지만, 글과 그 속에 담긴 정신은 여전히 살아 숨쉬며 우리에게 감동과 깨달음을 줍니다. 더 이상은 선생님의 새로운 글을 볼 수 없을지라도 그녀의 모든 글을 읽고 그 안에 담긴 감동과 교훈을 전부 깨닫기엔 우리의 삶이 오히려 짧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기리고, 그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글을 나누고자 작게나마 박완서 팬페이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그쳐 있지만 기회가 닿는대로 점차 팬카페의 형식으로도 확장시킬 계획입니다.


  단 한 번, 한 줄이라도 박완서 선생님의 글을 읽고 감동을 느껴본 분들이라면 함께하시기에 충분하리라 봅니다. 물론 잘 모르시더라도 좋은 글을 나누실 수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들르셔서 <좋아요>도 반드시 클릭해주세요. 선생님의 글과 소식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벤트 중이기도 하구요. ^^




http://www.parkwanseo.com







멍교수
책꽂이/책갈피 2012. 10. 1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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