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니짜 로우(NIZZA LO) 흰파 상세사진






  처음으로 패션 관련 포스팅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꾸미는 편도 아닌데 더욱이 2년 가까이 수험생활을 하다보니 외형에 신경쓸 겨를도, 필요도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저 편한게 최고라는 모토를 자연스럽게 몸소 실천중이었지요.


  하지만 2차시험이 끝난 후 개인정비(?) 시간을 보내면서 새로운 옷이나 안경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다소 무리하긴 했지만 언제 또 사보겠냐 하고 이것 저것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신발은 큰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긴 했지만, 막상 수험생활을 잠시 벗어나 깔끔하게 사람처럼 하고 나가야 하는 자리에 신고 나갈만한 놈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더군요. 이전에는 난 수험생이야 모드로 다녔고, 그나마도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기에 알지 못했지 싶습니다.


  그래서 캐주얼하게 여기저기 어울릴법한 기본 단화를 알아보다 찾아낸 아디다스 니짜 로우인데, 당시엔 거의 전국적 품절상태였으나 운좋게 아디다스 공홈에 재입고 되었다는 사실을 발견! 바로 주문하고 말았습니다.


  정가 69,000원으로 일반적인 수준이지만, 제 기준에서 이 정도 투자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결제버튼 클릭 전 심호흡이 필요했지만 역시 돈이 좋은건지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녀석을 만난 것 같네요. 쓸데없는 얘기 그만하고 사진이나 뿌리겠습니다. (뭔 신발하나 샀다고 이렇게 장황한 이야기를...)



사이즈는 평소 260을 신지만 제 생각에 258쯤 되는 듯 합니다. 니짜 로우는 255를 선택했더니 딱 맞네요.

-5가 진리라는 말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멍교수
다락방 2014. 8. 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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