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을 적어봅니다.






  뜬금없이 뭔가 글을 적어보고는 싶은데 경제와 정치읽기를 갑자기 쓰긴 뭐하고, 읽어둔 책도 없는지라 궁금해하는 분들이 안계실거라 충분히 짐작하면서도 적어놓고 갑니다.


  이번 겨울방학은 매우 길었지만 어떻게 지나갔나 모르게 벌써 2월 하순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2월달이 짧은 달이라는걸 생각하면 방학은 이제 거의 다 갔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겠죠. 12월부터 1월 중순까지는 계절학기를 들었고, 하순까지는 작은누나 결혼식 준비로 바빴고, 조금 엉거주춤 하는 사이 2월이 되어 각종 조사가 생겨서 또 며칠을 흘려보냈습니다.


  그리고 좀 나태하게 있으니 오늘에 이르렀네요. 방학 시작하기 전에는 이번에야말로 준고시생 모드로 최소한 미시와 거시는 1회독을 하리라 마음먹었지만 그 흔한 토익하나 잡지 못하고 빌빌댔습니다. 이제 열흘남짓 남은 2월에는 최소한 공부할 자세를 잡는데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그 방법도 결국엔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지만요.


  제가 그동안 억지로 붙들고 있었던 여러가지 것들을 갈길로 보내주고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제 일에 충실해야 하는데 그게 왜이렇게 힘든지요. 진전없는 일에 차마 손을 떼지 못하고 지지부진한채로 엉거주춤 서서 많은 시간을 허비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첫 발을 떼어야 할 때임을 직감하게 됩니다.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부끄럽게도 많은 시간동안 공허한 결심만 반복해 왔지만 그간은 그것으로 끝이었지만 이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라 뼈아픈 실패라는 대가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올 한해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멍교수
다락방 2011. 2. 1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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