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금융론] 채권의 종류 : 할인채와 이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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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이나 선물, 옵션에 대한 나의 지식이라고는 거의 정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물론 지금도 크게 다르진 않고, 이제 막 채권에 대해서 조금 맛을 보았을 뿐이지만 어렴풋하게 가닥을 잡아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재미있고 기쁘다. 110313
채권의 종류는 분류기준에 따라 여러가지로 방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이자 지급방법에 따라 할인채(discount bond or zero-coupon bond)와 이표채(coupon bond)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의 특징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
1. 할인채
"2011년 7월 1일(N)에 멍교수는 이 문서의 소지인에게 현금 500원(F)을 지급한다."
2. 이표채
"멍교수는 이 문서의 소지인에게 매달 1일에 현금 100원(C)을 지급하며, 2011년 7월 1일(N)에는 추가로 현금 500원(F)을 지급한다."
여기서 2011년 7월 1일이라는 만기일(maturity date)까지의 '기간'을 나타내는 N은 만기(maturity), F는 액면가(face value), C는 고정이자지급액 또는 쿠폰금액(coupon payment)이라고 하고, 쿠폰금액(C)과 액면가(F)의 비율을 쿠폰율(coupon rate)이라고 한다. (100/500 = 0.2)
바로 알아볼 수 있는 것처럼 둘을 구분하는 것은 만기가 도래하기 전에 정기적으로 쿠폰금액을 지급하느냐의 여부이다. 또한 엄밀히 말하자면 할인채는 C=0(즉, 쿠폰율=0)인 이표채의 특수한 경우로 볼 수도 있다.
※ 영구채(consol) : 만기가 존재하지 않아(N = ∞) 영원히 쿠폰금액만 지급할 뿐 액면가가 존재하지 않는 이표채
3. 채권과 현금지급액의 흐름
화폐와 금융시장 제3판(정운찬, 김홍범) p.8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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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3.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