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무제한 백업! 구글 포토 런칭






 

 

 

 

구글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열린 I/O에서 사진 무제한 백업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발표 당시 즉시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역시 I/O 종료 후 얼마 안있어 바로 서비스가 시작되었네요.

 

특징은 기존 300만 화소 이내의 사진만 용량에 구애받지 않았는데, 그 적용대상이 1,600만 화소 이내로 확대되었습니다.

사실상 거의 모든 모바일 기기가 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는 물론 iOS도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어플이 이미 앱스토어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플 초기 실행시 업로드 크기를 지정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1. 고품질(무료 무제한 저장 용량) - 파일 크기는 더 작아도 우수한 화질

2. 원본 - 저장용량을 차지하는 전체 해상도

 

위 두가지 중 1번을 선택하시면 무제한 저장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1,600만 화소 이내의 사진이라도 원본 그대로 저장되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그 이상의 사진은 자동으로 사이즈가 축소되어 업로드됩니다.

2번의 경우 어떤 사이즈의 사진이라도 원본으로 저장하나 사용자의 구글드라이브 기본용량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저장이 됩니다.

 

클라우드 사용자의 대부분이 사진파일 백업용도를 활용하는 만큼 무척이나 파격적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고, 그만큼 클라우드 서비스 업계에 적지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들 역시 사진파일에 관해서는 별도의 확대된 용량을 제공해야 할 명분이 생겼습니다.

특히 원본사이즈까지도 무제한 저장 가능하다는 이점 때문에 다른 많은 단점들을 상쇄할 수 있었던 야후의 플리커는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 포토가 훨씬 더 접근성이 용이하고, 미려하며, 간편한데다 무제한 용량의 이점까지 흡수했으니 말이죠.

 

적어도 애플은 또한 아이클라우드 사진보관함을 그대로 두기에 눈치보일 수 밖에 없게 되었네요.

 

아이폰 사용자로서 이제 애플의 반격이 기대되네요.

아이클라우드 사진보관함을 무제한 개방할 것인가!

아니면 용량 업그레이드라도?

그것도 아니면.... 구글 포토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6S의 카메라를 16.01MP로....

 

 

사이트 : http://photo.google.com/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oogle.android.apps.photos

 iOS 앱스토어 : https://itunes.apple.com/kr/app/google-poto/id962194608?mt=8



멍교수
디지털/모바일 2015. 5. 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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