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소개드렸던 올재 클래식스의 2차 신간이 출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올재 클래식스는 홍정욱 전 의원님께서 정계를 사퇴하면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없을까 고민하다 시작하신 고전 대중화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1차 신간의 경우에도 처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화제를 일으켰는데요. 이번 2차 신간은 그 때보다 더욱 뜨거운 관심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보시다시피 2차 신간은 4월 14일(토)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높아진 관심 만큼이나 경쟁률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저는 벌써부터 그 날을 잊지 않기 위해 구글 캘린더에 일정을 추가해 놓을 예정입니다. ^^; 각 2,900원의 가격이라 1만원 이상 무료배송이 가능하다는 것도 소소한 장점이 되더군요.

  올재 클래식스는 매 분기마다 4권씩의 고전을 소개합니다. 각권 2,900원에 종당 4천부 한정으로 판매됩니다. 판매가 종료된 후에는 일정수량을 소외지역/벽지의 독서관 등에 기부하고, 무료로 E-Book을 공개하고 있으니 진정 고전을 보급하기 위한 비영리 사업이라고 할만하지요.

  이번엔 과연 어떤 고전들을 소개해 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들도 고전을 곁에 둘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으셨으면 좋겠네요.

4월 2일(월) 추가 - 홍정욱님께서 트위터를 통해 2차 올재 클래식스 대상 도서를 공개하셨습니다.

그 목록을 추려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1. 유토피아 - 주요섭 역(기 절판)

2. 한글맹자 - 이을호 역(기 절판)

3. 소크라테스의 변명 외 - 조우현 역

4. 청성잡기 - 최초 공개

예상했던 것 처럼 1차와 같이 서양고전 2편, 중국고전 1편, 우리고전 1편의 구성으로 되어있네요.

유토피아와 한글맹자의 경우 절판되었던 판본들이고, 청성잡기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따로 말씀 안드려도 이미 잘 알려져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올재 클래식스 웹사이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 http://www.olje.or.kr)

  올재 클래식스에 관한 소개와 E-Book은 물론, 국내외 유수대학이 선정한 추천도서 목록 또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