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 도둑맞은 가난 - 박완서
|
|
|
1. 나목(장편)
청춘, 환쟁이, 이지러진 행랑채, 옥희도씨,
바람에 가지를 비비지만 조금도 거리를 좁히지 못하는 어린 나무들
2. 부처님 근처
오빠와 아빠와는 달리 평화롭고 고울 어머니의 사상(死相)을 기대하는 딸
3. 지렁이 울음소리
왕년 욕쟁이 선생이 행복조차도 권태로운 여자에게 볶여 쥐어짠 "지렁이 울음소리"와 같았을지 모를 신음을 듣지 못한걸 아쉬워하다.
4. 이별의 김포공항
하긴 저들도 뿌리뽑혔달 수도 있겠지. 그러나 저들은 묘목이다. 어디에고 다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묘목이다. 그러나 난 틀렸어. 난 죽은 목숨이야.
5.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아노-미나사마, 고찌라 아따리까라 스리니 고주이 나사이마세"에
그토록 소중한 '부끄러움'을 되찾은 여자, 세번째 결혼
6. 카메라와 워커
하나뿐인 조카를 사회에 뿌리내리기 무난한 품종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은 빗나가고 말았다. 다시 돌아가도 전연 옳은 방법을 모르겠으니 후회한다기보단 혼란이라나.
7. 도둑맞은 가난
가난이 현실인 여자와 연습인 남자
(080430 작성)
'책꽂이 > 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 박완서 (0) | 2010.10.21 |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박완서 (0) | 2010.10.21 |
하악하악 - 이외수 (0) | 2010.10.21 |
환각의 나비 - 박완서 (0) | 2010.10.21 |
천국까지 100마일 - 아사다지로 (0) | 2010.10.21 |
책꽂이/문학
2010. 10. 21.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