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교보문고의 배송상태를 파헤쳐 보다!!(클린배송 서비스)









  교보문고의 일반적인 배송상태를 살펴보기에 앞서 교보문고에서 새로 싲작하는 <클린배송 서비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단순히 빠르고, 겉보기에 멀쩡한 배송상태 뿐 아니라 항세균 방역을 통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청정한 상태의 책을 공급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이벤트도 열고 있으니 가셔서 한 번 둘러보시고 응모하셔서 상품도 받으시면 좋겠네요. ^^


[교보문고 클린배송 이벤트 바로가기]

-> http://www.kyobobook.co.kr/prom/2012/general/120402_cleanbox.jsp?orderClick=zac







  그럼 이제 인터넷 교보문고의 책이 어떻게 포장되어 도착했는지 살펴볼까요?




  여러분들은 온라인 서점 중 어느 곳을 애용하시나요? 제 경우 신간은 도서11번가(http://book.11st.co.kr)를 이용하고 구간 등 일반적인  도서 구매시에는 인터넷 교보문고(http://www.kbobobook.com)를 찾습니다. 실용서를 제외한 신간도서의 경우(출간 후 18개월 이내) 도서정가제에 따라 10%+10%(할인+적립)룰에 쿠폰 적용 불가조건이 붙기 때문에 온라인 서점별 가격에 차이가 없는데 도서11번가에서는 그 가격에서 T멤버십으로 10%, 마일리지로 5%를 더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밖의 경우에는 오래 전부터 안정적이라는 인상을 받아온 인터넷 교보문고를 이용하구요.


  요즘들어 책을 빈번히 주문하면서 교보문고의 도서배송 상태에 대한 글을 써봐야 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책의 경우 의류나 가전제품 등과는 달리 디자인 등의 외관은 지극히 부수적인 요소일 뿐, 대략적인 내용을 알거나 확신이 서 있다면 굳이 직접 보지 않고 구매한다고 해서 후회할 일이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좋아하는 가수의 신보를 굳이 레코드샵에 가서 눈으로 확인하고 나와 맞나 안맞나 검증하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는 것처럼요.

  물론 입소문이나 제목만 보고 덜컥 주문한 책은 제외하구요. 어쨌거나 그 때문에 당장 책이 필요한 것이 아닌 이상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인터넷 서점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먼저 배송 상자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책의 크기보다 훨씬 넓은 면적의 상자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왜 그런지는 차차 알게 되실겁니다.




짠~ 이렇게 빈 공간을 두어 굳이 완충재를 채우지 않아도 책이 집까지 여행을 하는 동안 새것 그대로의 상태로 올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바닥면에는 강력한 접착제가 붙어있습니다. 덕분에 상자 안에서 책이 움직일 일은 절대 없습니다. 어딘가에 부딪힌다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책을 사랑하는 분들께 예민할 수 있는 모서리 파손 문제로부터도 꽤 자유로울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밖에 모바일 교보문고 쿠폰, 홍보용 쿠폰(?), 거래명세서(영수증)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왼쪽 상자는 오늘 받은 <아직도 가야할 길>의 것이구요, 오른쪽은 지난 월요일에 받은 <올재 클래식스 2차본 세트>의 것입니다. 매우 다양한 크기의 상자를 준비해 놓고 주문상황에 맞추어 사용할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가끔 인터넷 서점을 통해 받아본 책이 파손되어 시간적, 심리적 불편을 겪는 글들이 종종 올라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고 택배가 집으로 오기까지 얼마나 모진 고문(?)을 당하는지 잘 알려져 있는 만큼 100% 완벽한 상태로 올 수는 없겠지만, 파손될 확률을 줄이는 것은 역시 인터넷 서점들의 자체적인 노력일 것입니다. 여러 번 애용하면서 아직까지는 예고되지 않은 배송지연이나 파손의 문제가 없었던 것을 보면 인터넷 교보문고의 배송 품질에는 합격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언가 신선하고 감동적일 것은 없지만 배송은 사실 잘해야 본전이니까요. 점수를 좀 줘도 되겠죠?





멍교수
다락방 2012. 4. 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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