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버킷 심장사상충 예방약 하트가드 직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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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옷장 속의 여름옷을 꺼내는 것과 함께 기억해야 할 것이 심장사상충 예방일 것입니다. 저희 강아지는 작년 6월 말에 데려왔는데 무지함에 사상충 예방을 전혀 하지 못한 채 여름을 났었지요. 다행히 별 탈은 없었지만 이후에 사상충에 대해 알 수록 그 중요성이 더 크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올해는 겨울부터 벼르고 있다가 예방약을 꾸준히 먹여주기로 했습니다. 먹이기 전에 예방 방법이나 약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약이 조금은 비싼 편이더군요. 그런데 펫버킷이라는 사이트에서 직구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어서 즐겨찾기해 놓았습니다.
보통은 그냥 먹여도 괜찮지만 사상충예방약을 먹이기 전에 혈액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만약 사상충에 이미 감염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약을 투여하면 심장내에서 사상충이 죽어 강아지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이유에 대해서는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되었을 뿐, 아직 의학적으로 옳은 정보인지 검증해보진 않았습니다.)
수의사인 친구에게 물어도, 직접 혈액검사를 하러 가서도 혈액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고 권해서 과감히 비용을 지출하기로 했지요. 사실 강아지의 상태를 보아서 그냥 먹여도 되겠다 싶었지만 첫 예방이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궁금해서요.
다행히 혈액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고, 먹는 약으로 달라하니 마침 하트가드를 하나 주시더군요. 미리 사두지 못해서 혈액검사와 배송기간의 텀이 있으니 첫 약은 사서 바로 먹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바로 주문했지요.
후기를 읽어보니 보통 2주 정도 걸린다고 해서 그렇구나 했는데, 5월 9일 오후에 주문해서 18일인 오늘 받았으니 약 열흘 정도 걸렸습니다. 이정도면 배송은 꽤나 빠른 편인 것 같네요. 가격은 환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6개 기준 우리 돈으로 약 30,000원 정도 됩니다. 개당 5,000원 꼴인데 시중에서는 개당 8,000~10,000원 정도 하니 매우 저렴합니다.
처음 동물병원에서 사와서 먹였을 때 간식마냥 잘 먹었기 때문에 급여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하트가드는 제일 적은 용량이 11kg 이하용인데 저희 강아지를 비롯해서 소형견이 보통 5kg 안팎이라 문제가 없는지가 궁금했는데요. 친구에게 물어보니 주성분이 상당히 안전한 것이라 그 정도의 차이는 전혀 문제가 될게 없다고 하더군요. 치료용으로는 예방약의 수십배 성분을 처방하기도 한다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 안하셔도 좋겠습니다.
뒷면에는 월별로 급여여부에 따라 스티커를 붙여서 표시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은 무엇보다도 꾸준한 투약이 중요하기 때문이겠지요. 일단 이 6개로 사상충을 비롯한 내부구충이 올해는 끝이라 생각하니 안심이네요.
제가 느끼기에 다른 약들도 주성분은 동일하기 때문에 투약방법이나 가격의 차이 정도만 있다고 봅니다. 저는 첫 예방이고 쉽게 먹이는 것의 이점이 커서 하트가드를 선택했지만 여타 복제약들도 효과 역시 대동소이 할 것 같네요.
참고로 펫버킷 직구는 한국 사이트라고 보아도 될만큼 쉽습니다. 이름이나 주소를 한글로 써도 오거든요. 우리말로 고객센터 메일로 질문도 할 수 있게 되어있고요. 때문에 별도의 구매 절차에 대한 안내는 하지 않겠습니다.
펫버킷 : http://www.petbuck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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