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시작되는 금융감독원 '열린금융강좌' 안내 및 신청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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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었던 제417회 <한국은행 금요강좌>에 참석했는데 강연장 입구에서 무언가를 나눠주시더군요. 자세히 보니 금융감독원이 한은 금요강좌처럼 자체강좌를 개설하였다는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이름은 <열린금융강좌>라고 하는군요. 역사적인 첫회는 4월 15일 금요일(17:00~19:00)에 "파생상품이 금융위기를 초래하였는가?"라는 주제로 포항공대의 이재욱 교수님께서 강연하실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볼까요? ^^
<출처 : 금융감독원 열린금융강좌 안내페이지>
전반적인 형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실시한다는 점에서 한은의 금요강좌와 대동소이 합니다. 다만 차이점은 한은 금요강좌가 매주(금요일) 실시되는 반면에 금감원 열린금융강좌는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실시된다는 점입니다. 한 달에 단 한 번 있는 만큼 절대 빠질 수 없거니와 신청인원은 약 120명으로 금요강좌에 비해 다소 적기 때문에 신청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간은 17:00~19:00(2시간)로 금요강좌와 적당히 피해있습니다. 이는 금요강좌 수강생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되네요. 실제로 한국은행에서 금감원 연수원까지 도보로 약 20분 정도 걸린다고 하시더군요. ^^
그리고 <열린금융강좌>가 금요강좌에 비해 차별화된 점은 아무래도 금감원이 금융감독기관이니만큼 금융, 상품, 시장 등 주로 금융분야에 관한 주제를 주로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금감원 관계자께서 직접 언급하신 내용입니다.) 한국은행에서는 주로 거시경제적 측면의 주제들이 다양하게 다루어지는 것을 생각해 봤을 때 열린금융강좌는 금요강좌에 비해 금융파트의 보다 전문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또한 금요강좌의 경우와 같이 쿠폰지급을 통해 수료증을 발급해줍니다. 매 회마다 1장의 쿠폰을 지급하여 5매 획득시 기본과정 수료증을, 10매 획득시 전문과정 수료증을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발급해준다고 하네요. 이달부터 꾸준히 듣는다면 8월에는 기본과정 수료증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관련직종에 취업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는 든든한 스펙들 중 하나가 되어줄 수도 있겠고, 생생한 고급 경제지식을 얻길 원하는 분들께도 무척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은 금요강좌를 감사히 듣던 저도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
장소는 금융감독원 연수원이며 3호선 경복궁역 4번출구로 나가시면 됩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밖의 기본적인 안내사항은 오늘 받은 팜플렛을 직접 스캔해서 올리니 참고해주세요.
그럼 가장 중요한 <신청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먼저 금감원 홈페이지(http://www.fss.or.kr/)에 접속하셔서 우측의 '열린금융강좌'를 클릭합니다.
2. 열린금융강좌 페이지에서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가입/로그인 후 간단한 인적사항 기재가 이 필요하며 적절히 안내됩니다.)
오늘 한국은행에서 안내받고 집에 밤 8시쯤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이미 마감이 되었더군요. 더 많이 알려지면 훨씬 치열해지리라 생각됩니다. 한편으로는 금감원이 담당할 일반인 경제교육의 역할이 매우 기대되기도 하네요. 저도 꾸준히 경제지식 보급로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부디 경제지식에 갈망하고 계신 여러분들께도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