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아이폰(iPhone) 5S 스페이스 그레이 개봉기






  사실 알고 있습니다. 이미 많이 늦었다는 것을요.

  하지만 저에겐 새폰이라 지겹게 보셨을 아이폰5S의 개봉기를 쓰고야 맙니다.


  현재 아이폰6의 디자인 유출이나 각종 루머가 떠돌고 있고, 5S는 올해 가을쯤이면 아이폰 최신기종, 최고사양의 자리를 내어주어야 겠지요. 하지만 SKT의 온가족할인의 노예인 저는 나름 좋은 조건이 떠서 결국 구입하고야 말았습니다. 아이폰6를 기다려봐야 저의 예산범위는 많이 초과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요. ^^;


  색상은 고민끝에 스페이스 그레이로 선택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베가 R3도 블랙이었고, 여름도 오고 해서 산뜻한 실버나 골드를 기웃거려 본 것도 사실이지만 지인들이 갖고 있기도 하고 저 역시 중후한 블랙&그레이의 조합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게다가 여름이 가면 가을과 겨울이 오겠지요.


  그럼 긴말않고 개봉샷 나갑니다.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가장 설레이는 순간이죠ㅋㅋ 요 동네는 우체국 택배가 여덟시 반도 되기 전에 도착해서 참 좋아요.


아담한 아이폰 5S의 상자와 유심이 들어있네요. 기존의 마이크로 유심을 커팅해서 쓸까 하다가 괜히 귀찮아질 것 같아서 돈이 좀 아깝지만 따로 구입했습니다.


상자 상단과 옆면의 애플로고로 안에 들어있는 놈이 무슨색인지 알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아이폰 5가 아니라 5S라고 알려주고 있네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라 애플 로고도 검정색으로 되어있네요.


뒷면에는 제조년월과 용량, IMEI 등의 정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열어보았습니다 택배 받을때 다음으로 설레이는 순간


구성품은 본체, 이어팟, USB 케이블, 충전기, 매뉴얼 등 단촐한 편입니다.


이어팟이 참 예쁘죠? 다만 제 귀에는 잘 안맞더군요. 당연히 통화도 가능하고 버튼도 아이폰 S/W와 잘 연동됩니다. 심지어 사진도 찍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다른건 몰라도 번들 이어폰으로서의 품질은 압도적입니다.


보다 슬림해진 충전기입니다. 별다른건 없죠.


역시 특별한 것 없는 USB 케이블입니다.


매뉴얼 꾸러미를 풀어보면 유심장착을 위한 유심핀과 간단설명서 등과 애플 스티커가 있습니다.


어디 붙일데도 없고... 레노버 노트북 상단에 붙여버릴까요.


갈삼으로 찍어서 화질이 별로네요. 설레이는 첫 구동입니다.




  정말 특별할 것 없고 지겹게 보았던 아이폰 5S 개봉기였습니다. 그래도 저에겐 첫 아이폰이라 각별하네요. 저의 기변증을 치료해줄 수 있을지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아이폰의 경우 iOS 업그레이드가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아이폰6가 나오면 절대 구경하지 않으려구요. (큰 화면을 좋아하는지라...)


  이상입니다.



멍교수
디지털/모바일 2014. 6. 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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