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 - 탁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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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대한 고민이 끝을 모르던 아주 예전에 기사에서 보고 알게 되었던 책이다.(물론 지금도...)
아! 이거다 싶어서 적어 놓고는 한참 뒤에야 읽게 되었다.
나에게 명쾌한 해답을 주길 기대했건만 조금은 실망이었다.
요약하자면...
희망=능력=성취가 일치되면 가장 '좋은 예'이고,
희망과 능력, 능력과 성치의 간극을 최대한 좁히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제시해 놓았다.
예를 들어 능력이 희망에 비해 달린다면 희망을 낮추라는, 불편한 진실을 말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무엇하나 실질적으로 다가오는 이야기가 없어서 새로운 동기부여나 다짐을 할 기회는 갖지 못했고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
하기야 이런 얇은 책 하나 읽고 깨달음을 얻어서 내 진로를 정할 수 있었다면 나의 고민이 매우 하찮은 것이었음을 확인하는 비참함을 맛보아야 했을 터. 그런 면에서도 깨달음을 얻었다고 할 수도 있을까.
(100503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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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비문학
2010. 10. 21. 18:12